
감 독 : 박훈정
출 연 : 최민식, 이정재, 황정민, 박성웅
골드문은 대한민국 최대 범죄 조직 이 집단을 무너뜨리려는 경찰은 ‘신세계 작전’을 계획한다.
신세계 작전은 경찰이 조직 내부에 심어둔 언더커버 요원을 활용해 범죄 조직을 무너뜨리는 것이 핵심이다.
▪︎언더커버
주인공 이자성(이정재)은 경찰 신분을 숨긴 채 8년 동안 골드문에 잠입해 있다.
이자성은 골드문 조직의 2인자 정청(황정민)과 가까운 사이로, 조직 내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인물로 성장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정체를 아는 사람은 경찰청 강 과장(최민식)뿐이다
강 과장은 이자성을 조종하며 골드문을 무너뜨릴 결정적인 순간을 기다리고 있다.
골드문의 회장이 갑작스럽게 사망하면서 후계 구도를 둘러싼 치열한 권력 싸움이 시작된다.
회장의 빈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조직 내, 두 세력이 대립하게 된다. 한쪽은 이자성의 친구이자
의형제 같은 존재인 정청, 다른 한쪽은 조직 내 실세 이중구(박성웅)다.
기회를 이용해 신세계 작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려고 하는 경찰들
▪︎이자성의배신
강 과장은 이자성에게 정청을 배신하고 이중구를 밀어주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이자성은 혼란스럽다.
경찰과의 약속을 지키자니 오랜 세월 함께한 정청을 배신해야 하고, 조직에 남자니 자신이 평생 경찰로서
살아온 삶을 저버리는 일이 된다. 결국 그는 양쪽에서 모두 의심받는 상황에 처하고,
자신의 정체가 들통날 위기에 놓인다. 정청은 이자성을 진심으로 믿으며 그를 형제처럼 여긴다.
조직 내에서 이자성을 자신의 오른팔로 대우하고, 후계 구도에서도 함께할 것을 약속한다
하지만 강 과장은 계속해서 이자성에게 조직을 배신하고 경찰의 편에 서라고 압박한다.
이자성은 점점 더 큰 심리적 갈등에 빠진다.
어느 날, 이자성의 정체를 알게 된 이중구는 이를 이용해 그를 궁지로 몰아넣으려 한다.
정청과 이자성이 함께 있는 자리에서 배신을 폭로하려 하지만, 정청은 끝까지 이자성을 믿는다.
하지만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상황이 되자, 이자성은 결단을 내린다.
이자성은 죽어가면서도 이자성을 위한 정청의 의리 정청의 마지막 유언 자신을 찾기 위해 움직인다.
정청을 제거하는 대신, 경찰과 조직 모두를 배신하고 골드문의 새로운 회장 자리를
차지하는 길을 선택한다. 강 과장을 포함한 경찰 수뇌부를 치워버리고, 이중구까지 제거하며
조직의 최고 권력자로 올라선다. 경찰과 조직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리던 이자성은 결국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새로운 ‘신세계’를 맞이한다.
▪︎총평
영화 신세계는 언더커버 요원의 고뇌와 배신, 조직 내 권력 다툼을 긴장감 넘치는 서사로 풀어낸 작품이다.
범죄와 경찰이라는 두 세계 사이에서 갈등하는 주인공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마지막 순간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전개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한동안 유명한 유해어까지 남긴 신세계는 흥행에 성공한다.
'죽기 좋은 날이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