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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한 액션과 부성애의 조화

2008년  개봉한  영화  테이큰은  리암 니슨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루크 베송이 제작하고

피에르 모렐이 감독을 맡아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액션을 선보입니다. 테이큰은 단순한

구조 속에서도 주인공의 강한 부성애와 긴장감 넘치는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너를  찾을  것이고,  너를  죽일 것이다"라는 대사는 액션 영화 역사상 가장 강렬한

명대사 중 하나로 남았습니다.

감  독  : 피에르  모렐

출  연  : 리엄 니슨,  매기 그레이스, 케이티 캐시디, 올리비에 라보르딘,

              루크 그라임스

 

 

** 줄거리

 

 

 브라이언 밀스(리암 니슨)는 전직 미 중앙정보국(CIA) 요원으로, 과거에는 세계 각지를 돌며

비밀 임무를 수행한 실력자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은퇴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딸

킴(매기 그레이스)과  가까워지려 노력하는 평범한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전 부인 레노어(팜케 얀센)는 현재 부유한 사업가와 재혼한 상태이며, 브라이언은

가족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17세의 딸 킴은 친구 아만다와 함께 유럽 여행을 가겠다고 아버지에게

허락을 구합니다.

브라이언은 처음에는 반대하지만, 딸의 간절한 부탁에 마지못해 허락합니다.

하지만 그가 염려했던 일이 현실이 됩니다. 킴이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후, 브라이언이 

킴에게  전화를  겁니다.

아만다는 거실에  두고  방으로  들어와  아빠와  통화를  하던  킴은  낯선  남자들이

  집에  쳐들어 와서 아만다를  납치해 가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아빠의  지시대로 

침대 밑으로  몸을  숨기지만 그녀는 이내  발각되고  통화가  끈기기전  남자의  인상착의를

소리칩니다. 납치당하는 순간, 그녀는 아버지와의 전화 통화를 유지하고 있었고, 브라이언은

그 상황을 듣게 됩니다.

골든타임인  96시간이 지나면  영영  찾을 수  없게 됩니다.

브라이언은 특수 요원으로서의 모든 경험과 기술을 활용해 딸을 구하기 위한 사투를 벌입니다.

그는 파리로 날아가며, 딸을 납치한 범죄 조직의 정체를 파악하고, 그들의 흔적을 좇기

시작합니다. 납치된 장소로 간 브라이언은  부서진 킴의  전화기  사진 속  희미한

실루엣이  공황에서  마주친  피터라는 것을  알고  추격하지만  도망가던  피터가  그만  차에 

치여  죽고 맙니다. 조사 끝에 브라이언은 알바니아 인신매매 조직이 이번 사건의 배후임을

알게 되고, 잔인하고  냉혹한 방식으로 하나씩 적을 제거하며 딸을 찾아 나섭니다.

정보국  시절  잘 지내던  친구의  도움을  받던  브라이언이  자꾸  소란을  일으키자  친구가 

브라이언을  미국으로  추방하려 합니다. 이나라  정보국이  그 무리들에게  상납금을  받고 

눈감아주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된  브라이언은  친구의  와이프를  인질 삼아  정보를 

캐냅니다. 그 과정에서 브라이언은 프랑스 경찰과도 대립하지만  결국 인신매매 조직의

우두머리와  킴을  찾아내고 마침내  구출하는 데 성공합니다. 영화는 브라이언이 딸을

안전하게  미국으로 데려오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그의 강한 부성애와 냉철한 능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으로 끝이 납니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준  주인공 브라이언 밀스를

연기한 리암 니슨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입니다.

그는 중년의 아버지이지만, 여전히 강인한 육체적 능력과 냉철한 판단력을 갖춘

캐릭터로 등장합니다. 그가 보여주는 거침없는 액션과 감정선은 관객에게

강한 몰입감을 제공합니다.

 

이영화는  지루할 틈이 없는 전개를 보여줍니다. 영화가 시작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긴박한 납치 사건이 벌어지고, 이후 브라이언의 추격전이 펼쳐지면서 관객은 한순간도

늦출 수 없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핵심적인 장면들로만 구성된 점이 영화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습니다.

 

작품의  액션 장면들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처럼 화려한 특수효과를

남발하지 않습니다. 격투신의 신속한 움직임으로 구성되어 있어 더욱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즐길 수 있습니다. 브라이언이 보여주는 근접 전투 기술과 총기 액션은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면서도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이 작품이  단순한 액션 영화로 끝나지 않는 이유는 주인공의 강한 부성애 덕분입니다.

단순한 복수가 아닌, 딸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내던집니다.

아빠의  집념과 희생정신은 관객에게 감동을 주며, 부모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이 영화는 인신매매 문제를 다루면서 국제적인 사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속에서 묘사된 여성 인신매매 조직은 실제로도 존재하는 심각한 문제이며,

많은 사람들이  이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총평

이영화  테이큰은  액션 영화 그 이상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 리암 니슨의 뛰어난 연기,

현실적인 액션, 그리고 강렬한 부성애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깁니다.

이 작품은   액션을 좋아하는 사람뿐만 아니라, 감동적인 스토리를 원하는 관객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작품입니다.

만약 아직 이영화를  보지 않았다면, 지금이라도 꼭 한 번 찾아  감상해 보길 바랍니다.

짧지만 강렬한 이야기와 깊은 여운을 남기는 이 영화는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영화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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